대한민국 대표 걸 그룹 카라와 시크릿이 연일 화제다. 얼마 전만 해도 삼촌 팬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던 소녀들에서 관능미가 넘치는 성숙한 여인으로의 성공적인 변신 때문이다. 완벽한 비주얼로도 모자라 농염해지기 까지 한 그녀들의 스타일 변신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데 이처럼 같은 듯 다른 치명적인 그녀들의 스타일에 대해 전격 분석해 보자.

팜므파탈의 미녀 스파이 콘셉트에 맞게 강렬한 카리스마와 여성미가 동시에 느껴지는 룩과 스타일을 더욱 부각시켜 줄 볼드한 주얼리로 관능미를 더해주어 이목을 끌었다.

주얼리 디자인과 스타일링을 맡아 온 뮈샤의 김정주 대표는 “기존의 어린 소녀의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강했던 만큼 성숙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주얼리 스타일링에 중점을 두는 것이 효과적이다”라며 “섹시한 콘셉트에 맞게 눈에 띄게 화려하고 펜던트가 볼드한 주얼리를 착용해 주얼리 자체가 주는 이미지를 최대한 이끌어 내는 것이 세련된 주얼리 스타일링 방법이다. 또한 최근 다시 유행의 조짐이 보이는 유색의 주얼리를 과감하게 사용하는 것도 트렌디한 연출팁”이라고 전했다.
비단 피부로 메이크업을 돋보이게!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이런 색조메이크업을 더 돋보이게 해주는 깨끗한 피부 표현. 번지르르한 윤이 아닌 피부 끝에서부터 올라오는 듯한 잔잔한 윤기가 고급스러움 까지 더해줘 같은 스모키 메이크업이라도 느껴지는 이미지가 훨씬 세련되어 보이게 하는 것이다. 최근 다소 인공적 이였던 광라인을 종결할 자연광이 크게 부각 되면서 트렌드에 민감한 걸 그룹의 피부도 은은히 빛나는 비단 같은 피부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피부에 잘 어우러져 자연스러우면서도 원래 피부가 좋아 보이게 연출하는 것이 자연광 피부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