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삼성그룹… 추석 앞두고 직거래장터 일일점장 나서 삼성 사장님들

입력 2012-09-24 09:40수정 2012-10-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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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둔 지난 12일 삼성 사장단이 서초사옥 앞 딜라이트 광장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 일일점장으로 나섰다.
지난 12일 오전 삼성 서초사옥 앞 딜라이트 광장에서는 파란색 조끼를 입은 삼성그룹 사장단이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의 ‘일일 점장’으로 변신했다.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관계사 사장단 40여 명이 직접 나서 물건을 팔았다.

삼성그룹이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사장단이 솔선수범에 나선 것이다.

삼성은 농민 소득 안정을 위해 전국 16개 사업장에서 430여 개 자매결연마을과 연계해 지난 10일부터 5일간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에 따라 서초사옥에도 10여개의 좌판이 차려져 한우, 과일, 햅쌀, 된장, 육쪽마늘, 더덕, 고구마, 참기름, 황태 등 30여개 품목의 특산물을 판매했다.

삼성화재 김창수 사장(포천 금주리), 삼성중공업 노인식 사장(철원 마현리), 삼성생명 박근희 사장(춘천 부귀리), 삼성테크윈 김철교 사장(남해 비란리·물건리) 등도 점장으로 나섰다.

이밖에 삼성전기 최치준 사장(화천 신대리 토고미마을), 삼성코닝정밀소재 이헌식 사장(단양 어의곡리 한드미마을)도 참가했으며, 삼성물산(보은 탄부면)과 에스원(평창 계촌정보화마을)은 대표이사가 출장 중인 관계로 윤석진 상무와 김관수 부사장이 대신 점장을 맡았다. 삼성은 날짜에 따라 장터를 전·후반으로 나눠 자매결연 마을들의 참여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삼성은 추석을 맞아 내수경기 진작과 농어촌 경제 활성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소외계층 지원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은 내수경기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모든 임직원에게 5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도 지급했다. 무려 1400억원 규모다.

지난 해에도 국민관광 상품권(6월)과 재래시장 상품권(9월) 등을 임직원들에게 지급하며 상생경영을 실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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