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 전파인증 완료…국내 출시는 10월 초?

수정 2012-09-19 16:36

입력 2012-09-19 16:36

이재영 기자

▲애플이 12일(현지시간) 차기 아이폰인 아이폰5를 공개했다. 팀 쿡 애플 CEO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아이폰5를 소개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연합뉴스

애플 아이폰5가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19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애플 아이폰5는 정식으로 국내 전파인증을 받았다.

통상 애플 아이폰은 전파인증을 받은 후 일주일 후 출시되어 왔다. 이에 따라 10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출시일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앞서 애플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예술극장에서 아이폰5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서 애플은 1, 2차 출시국에 한국을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날 애플은 미국 외에 캐나다·영국·프랑스·독일·호주·일본·홍콩·싱가포르 등을 1차 출시 국가로 발표, 지난 14일부터 예약을 실시해 오는 21일 첫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은 당초 1, 2차 출시국에서 제외되면서 10월 중순 이후에나 출시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19일 국내 전파인증이 완료되며 국내 출시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10월초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아이폰5는 국내에서 SK텔레콤, KT를 통해 롱텀에볼루션(LTE) 모델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