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개인들의 적극적인 '사자'에 힘입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19일 전거래일대비 0.80포인트(0.80%) 오른 267.8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엇갈린 경기지표로 인해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0.50포인트 하락한 265.70으로 개장했다. 장 초반 외국인이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그러나 개인들이 꾸준히 저가매수에 나서고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강도가 완화되면서 지수는 오름세로 전환했다. 장 막판 기관까지 '사자'로 돌아서며 힘을 보탰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7계약, 69계약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776계약을 팔아치웠다. 시장 베이시스가 +2.56을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692억원, 비차익거래 1654억원 순매수로 총 3347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20만3591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1379계약 늘어난 9만6877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