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9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3분기 실적악화 우려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여객수요 호조가 화물 부진을 상쇄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1% 줄어든 169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재무 안정성이 개선되고 있고 노선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며 "여객부문의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화강세 효과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최근 아시아나 주가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지만 중장기 측면에서 상승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판단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전년대비 8.2% 늘어난 6조675억원, 영업이익률은 6.1%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