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북한산 정상 오면 나 볼 수 있다"

입력 2012-09-18 17:40수정 2012-09-1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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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이 체력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간첩’(우민호 감독)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는 ‘체력 관리 비결’을 묻는 질문에 “절대 웨이트 트레이닝은 하지 않는다. 유산소 운동 중심으로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작품을 끝낸 뒤에는 휴식기에 꼭 매일 북한산 정상을 오른다. 산에 오면 나를 자주 볼 수 있다”고 털어놨다. 김명민은 작품을 하면서 살인적인 체중 감량을 해내는 것으로 영화계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유해진과 강도 높은 액션신을 소화한 것에 대해서도 소감을 전했다.

그는 “2002년 액션스쿨에서 (유해진과 함께)배웠다. 한 번 배운 것은 잊어버리지 않는 편이어서 어떻게 하면 카메라에 잘 나오는지 안다”며 웃었다.

김명민은 극중 22년 차 남파 간첩인 암호명 ‘김과장’으로 출연, 생계를 위해 불법 비아그라를 판매하는 평범한 가장 역을 맡았다.

영화 ‘간첩’은 남한에 내려온 고정 간첩들이 북한의 외무상이 남한으로 귀순하면서 그를 살해하기 위해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다. 김명민, 변희봉, 유해진, 염정아, 정겨운 출연. 오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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