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8일 S-Oil에 대해 3분기 깜짝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412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3분기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석유제품 성수기"라며 "양적완화 기대에 따른 투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가가 꾸준히 상승,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실적 호조는 연말 배당금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며 "S-Oil은 약 50%의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어 연말 주당 배당금은 3500원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