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1만 5000 관객 홀린 '명품 공연' 선사

입력 2012-09-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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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엔터테인먼트)

가수 알리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1만 5000명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알리는 16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JTN Live 콘서트에서 두 시간 남짓한 공연 시간 동안 한 곡 한 곡 완벽한 가창력과 무대를 선보였다.

팝스타 비욘세의 노래 ‘Crazy In Love’로 화끈하게 시작한 이 날 공연은 최근 한 케이블 드라마의 영향으로 불고 있는 90년대 복고 바람에 맞춰 추억의 음악들을 메들리로 준비해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 삽입됐던 '상처'를 비롯한 드라마 OST들과 KBS ‘불후의 명곡’에서 불러 대중의 주목을 받았던 곡들을 선곡했따.

특히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부를 때 화려하고 짜임새 있는 가면 퍼포먼스를 더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알리는 SNS를 통해 미리 생일을 알렸던 팬에게 생일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가 하면 “오늘 관객들을 다음 공연 때 꼭 다시 뵈었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공연을 함께 했던 관객들은 “알리 씨 노래 잘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춤, 랩, 편곡, 의상, 손짓 하나에도 알리 씨의 혼이 깃들여있는 공연이라 감동 받았다”(@ati*****), “팬 하나하나 신경 써주는 모습, 홀쭉해진 모습, 경이로운 노래에 빛이 났다”(@kili*****), “84년생인데 공감되는 노래들 불러줘서 고맙다. 그 열정 잊지 않고 나도 일터에서 내겠다”(yer*****) 등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알리는 곧 발표할 새 음반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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