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 훈풍에 힘입어 단숨에 265선을 회복했다.
코스피200선물지수는 14일 전거래일대비 7.85포인트(3.03%) 오른 266.60을 기록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3차 양적완화 결정에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6.25포인트 오른 265.00으로 개장했다.
장 초부터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오후들어 외국인까지 매수에 가담하면서 상승탄력은 더 커졌다. 반면 기관은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63계약, 400계약을 사들였고 기관은 1944계약을 팔아치웠다. 시장 베이시스가 +1.58을 기록한 가운데 차익거래 4541억원, 비차익거래 7929억원 순매수로 총 1조2471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18만9832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1만3544계약 늘어난 9만8798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