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4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현정 SK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55억원, 24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률도 21.1%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중국고객이 증가하면서 드롭액(칩을 구매한 금액)이 증가했다"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파라다이스 제주와 합병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연내 워커힐 사업장 증설이 기대된다"며 "부산 파라다이스 카지노, 영종도 카지노 등 중장기 그룹통합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로 성장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