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시장이 마트보다 29% 저렴”

입력 2012-09-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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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 보다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제수용품 구입은 마트보다 전통시장이 29% 저렴할 것으로 예측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13일 전통시장 12개, 대형유통업체 25개를 대상으로 쇠고기·사과·배 등 제수용품 26개 품목에 대해 가격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18만 4711원, 대형유통업체는 25만8467원으로 지난해 보다 각각 1.9%,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구입시 대형유통업체보다 약 7만4000원(28.5%) 가량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최근 사육두수 증가로 공급물량이 충분한 축산물 가격이 하락했다. 배추·무도 지난달 보다 오름세지만 작년 같은기간 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aT 관계자는 “추석이 예년에 비해 10일 정도 늦음에 따라 물량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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