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제 NXP반도체 회장, 세계상의연맹 부회장 선임

입력 2012-09-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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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신박제(사진) NXP반도체 회장이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세계상의연맹(WCF) 이사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4일 밝혔다.

신 회장은 작년부터 WCF 상임의원으로 활동해 왔다. 또한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을 시작으로 대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체육회 부회장, 아시아경기단체총연합회 회장, 국제하키연맹 집행위원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스포츠 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해 왔다.

신 회장은 “WCF 부회장 활동을 통해 국제무역 관련 제도 및 규칙 제정에 우리의 입장과 현실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국내기업의 대외위상 강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상업회의소(IOC)의 산하기관인 WCF는 현재 140여개국 2000여 상공회의소가 소속돼 있다. WCF는 원산지증명 발급업무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각국 상공회의소와 세관에 제공하는 등 기업의 국제무역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신 회장의 WCF 부회장 임기는 2013년 1월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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