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3일 LG생명과학에 대해 내년 확실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LG생명과학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343억원, 21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과 혼합 백신 '유포박-히브'의 매출호조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점이 중요 마케팅 요소가 될 '제미글로'는 내년 73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5000억원 규모의 입찰 시장에 참여할 '유포박-히브'는 단일백신 입찰 경험을 살려 향후 10% 점유율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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