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중국 은행 수익성 수년래 크게 악화할 수도”

입력 2012-09-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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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앞으로 수년 안에 중국 은행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S&P는 이날 보고서에서 “기업의 대출 연체 증가와 예대마진의 축소, 유동성 관리의 어려움 등이 앞으로 3~5년 안에 중국 은행권의 건전성을 시험에 들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P는 “지방정부 산하 금융 공기업과 부동산 개발업체, 건설업체 등이 차입자들이 대출을 상환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 “소규모 지역은행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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