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개인투자자들의 저가매수에 힘입어 사흘만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200선물지수는 12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60포인트(0.63%) 오른 254.40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 경고에도 불구하고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1.50포인트 오른 254.30으로 개장했다.
장 초부터 개인이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은 매수도를 오가며 시장을 관망하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이 648계약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계약, 328계약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장 베이시스가 +0.17을 기록중인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36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97억원 순매도로 총 3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1994계약 늘어난 7만3797계약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