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6월 GDP 성장률, 연율 0.7%로 하향 수정

입력 2012-09-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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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2012 회계 1분기(4~6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연율 0.7%로 하향 수정됐다. 속보치는 1.4%였다.

일본 내각부는 10일(현지시간) 이같이 발표하고 재고투자 기여도가 낮아진 것이 전체 GDP 성장률을 낮췄다고 분석했다. 전기 대비 GDP는 0.2% 증가로 속보치 0.3% 증가에서 하향 수정됐다.

설비투자 성장률은 1.4%(속보치 1.5% 증가)로 하향 조정됐고, GDP의 6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0.1% 증가로 속보치와 동일했다.

공공투자는 1.8% 증가(속보치 1.7% 증가)로 소폭 상향 수정됐다.

재화·서비스의 수출과 수입은 속보치와 같은 1.2%, 1.6% 증가를 유지했다.

GDP를 얼마나 증가시켰는지를 보여주는 기여도에서 일본 국내 수요는 0.2%포인트로 속보치 0.4%포인트에서 낮아졌다. 민간 재고 증가의 기여도가 속보치 마이너스(-)0.0%포인트에서 -0.2%포인트로 하향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은 -0.1%포인트로 속보와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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