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러브콜'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200선물지수는 6일 전거래일대비 0.90포인트(0.37%) 오른 246.25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1.00포인트 오른 246.35로 개장했다.
장 초반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던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며 지수를 견인했다. 그러나 개인의 매도물량이 확대되고 기관이 장 막판 매도로 돌아서서 상승폭은 미미했다.
외국인이 2025계약을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35계약, 313계약을 팔아치웠다. 시장 베이시스가 -0.54를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9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649억원 순매수로 총 259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22만6183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2750계약 줄어든 10만6988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