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무디스는 5일(현지시간) 아일랜드의 국가 신용등급 상한(Country Ceiling)을 종전 ‘Aaa’에서 ‘A3’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국가 신용등급 상한은 국가 신용등급과는 별개로 민간기업이 해당 국가의 신용등급을 초과해 달성할 수 있는 신용등급의 상한선을 뜻한다.
무디스는 “아일랜드의 경제적 혼란이 커질 위험이 있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디스는 이날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 상한도 종전 ‘Aaa’에서 ‘Baa3’로 강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