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MC몽 언급 '지금은 쉬고 있는 짠한 친구'… 이유는?

입력 2012-09-05 23:26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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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뮤직)

가수 하하가 MC몽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하는 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BC뮤직 '하하 19TV 하극상'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하하는 자신이 케이블 출신이란 사실을 밝히며 "동현이란 친구와 방송을 함께 했다. 지금은 쉬고 있는 친구이지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짠하네요"라고 덧붙였다. 신동현은 MC몽의 본명이다.

하하는 '하하 19TV 하극상'의 장점으로 솔직함을 꼽았다. "발바닥까지 까보일 수 있는 솔직함이 저희 무기"라고 밝히면서 "예를 들면 성교육도 수박 겉핥기 식이 아니라 저희 경험담까지 말할 예정"이라고 깜짝 고백했다.

'하하 19TV 하극상'은 하하와 하하의 친구들인 하극상 패밀리(미노 주비트레인 박근식 송준근)가 만드는 신개념 리얼 토크 버라이어티다. 남성의 심리, 성, 사생활 등 여자들이 궁금해하는 남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MBC뮤직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을 만든 권영찬 PD와 MBC '놀러와'의 김명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뭘 좀 아는 오빠들의 이야기 '하하 19TV 하극상'은 매주 화요일 밤 12시 방송되며, 오는 11일 밤 12시 2회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