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 조명 성장 모멘텀 둔화···목표가↓-한화투자證

입력 2012-09-0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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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5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LED 조명 시장 확대의 가장 큰 전제 조건은 가격으로 서울반도체를 이를 해결하기 위해 Acrich2를 출시했지만 조명업체들의 채택률이 크지 않고 이로 인한 조명 시장의 성장 모멘텀이 둔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6000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김운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 3분기 매출액은 2분기에 비해 14.9% 증가한 241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3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원가 개선이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조명업체들은 굳이 LED가 아니어도 판매할 대체재가 있어 서울반도체가 내 놓은 Arich2를 굳이 사용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 때문에 LED 조명 시장의 확대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Acrich가 메인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내려와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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