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점유율 66%…안드로이드에 앞서

입력 2012-09-0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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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의 점유율이 구글 안드로이드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넷애플리케이션은 지난 8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 쓰이는 iOS의 점유율이 65.94%를 기록해 안드로이드의 20.93%를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한편 다른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가 조사한 모바일기기 OS 시장점유율에서는 안드로이드가 28.0%, iOS가 24.5%를 각각 기록했다.

포춘은 스탯카운터의 조사에는 태블릿PC가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이를 포함하면 iOS의 점유율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스탯카운터는 “아이패드는 우리가 정의한 모바일기기 정의에 맞지 않았다”면서 “애플 기기 중에는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가 우리의 모바일 OS에 속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IDC가 집계한 지난 2분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판매 대수 기준 시장점유율은 68.1%로 아이폰의 16.9%를 압도했다.

포춘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많이 팔리고 있는데도 OS 점유율이 그다지 높지 않은 것이 여전히 미스터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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