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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밤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김 감독은 2008년 영화 ‘비몽’을 찍을 당시 이나영이 겪은 사고를 얘기했다. 당시 이나영은 천으로 목을 매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사고를 당해 실제로 실신했다.
김 감독은 “안전불감증 때문에 벌어진 사고였다”면서 “면이라는 소재에 대해 잘 몰라서 큰일이 날 뻔했다. 당시 이나영씨 뺨을 때리며 깨우고 그랬다. 결국 다시 촬영했고 그때는 다리 밑에 의자를 두고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김 감독은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을 탓했지만 정작 이나영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는 것.
김 감독은 “당시 나는 정말 많이 울었다. 하지만 이나영씨는 심각성을 모르더라. 잠시 차에서 쉬고 나온뒤 촬영을 다시 했다. 나중에 이나영씨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