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코트라(KOTRA)와 공동으로 '금융투자회사 해외진출 종합지원서비스 온라인시스템'을 구축하고 31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 7층에서 이와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구축된 온라인 시스템은 지난 5월 16일 금융투자산업의 글로벌화 촉진을 위한 두 기관의 양해각서(MOU) 체결 후속사업으로서 이를 통해 금융투자회사들에게 해외 인수합병(M&A) 매물기업 등 관련 정보를 9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사무공간 확보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및 정보제공 △해외진출 관련 애로사항 해결 등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해외투자 진출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남진웅 금투협 부회장은 "금융투자회사들의 해외진출을 제약하는 법적·제도적 한계나 현지 정보부족 등의 위험요소를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금융투자회사 및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기업으로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