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2] LG전자, 홈 엔터테인먼트 진수 선보인다

“기대와 상상을 넘어서다(ABOVE AND BEYOND)”

LG전자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2’에서 하반기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2,657평방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홈 엔터테인먼트(Home Entertainment) 제품을 전시했다. 두께가 단 4mm에 불과한 55인치 올레드TV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제품은‘WRGB’ 방식의 OLED 기술을 적용해 △4 컬러 픽셀로 정확하고 깊은 색상 재현 △컬러 리파이너(Refiner) 기술로 폭넓은 시야각 제공 △무한대의 명암비 구현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 없는 화면 △초슬림·초경량 디자인 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특히 전시장 입구 중앙에 벽걸이형, 일반 스탠드형, 바닥부터 긴 봉으로 이어진 플로어(Floor) 스탠드형 등 3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된 제품들을 언덕 모양으로 배치, LG 올레드TV의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강조했다.

권희원 HE사업본부장은 “LG전자 올레드TV는 LG의 디스플레이와 TV 기술력을 총 집약시킨 결정체”라며, “’올레드TV=LG’이미지를 구축, 홈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계 최대 84인치 초고해상도 UD (Ultra Definition) 3D TV를 비롯, 시네마3D 스마트TV, IPS(In-Plane Switching) 모니터, 3D 블루레이 홈시어터 등 각종 3D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총 망라해 전시했다.

UD 3D TV는 초고해상도 지원 TV 최초로 대각선 길이 2미터(213cm)를 돌파, 42인치 TV 4개를 붙여놓은 크기와 같다. 풀HD화면의 화소 수가 207만 개인데 비해, UD는 4배인 무려 830만개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획기적 선명함을 구현한다.

최신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한 시네마 3D TV 라인업도 대거 선보였다. 이 제품은 베젤 두께를 최소화, 3D 몰입감을 극대화해 3D 영화관에 있는 듯한 감동을 전한다.

스마트 TV 존에서는 한층 풍성해진 스마트TV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 편의성을 적극 부각한다. △마우스처럼 화면을 컨트롤하는 ‘매직 리모컨’ △스마트TV용 2D, 3D 게임 스마트폰·PC의 콘텐츠를 쉽게 공유하는 ‘스마트 쉐어’ △3D 디즈니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시연해 볼 수 있다.

이 밖에 LG전자는 55인치 3D 비디오월을 가로, 세로 각각 3개씩 총 9개로 붙여 대형 멀티비전을 구성,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춰 세웠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의 3D 비디오월로 연결부 두께가 LED 비디오월 제품 중 세계 최소인 5.3밀리미터(mm)다. 여러 대를 결합해도 밝고 선명한 한 장의 초대형 화면을 보는 듯한 효과를 완벽히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