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기관 ‘사자’ 4개월만에 500선 안착

입력 2012-08-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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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수에 500선을 돌파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79포인트(1.16%) 오른 505.3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종가기준 5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4월19일 이후 4개월 보름여 만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보합권에 머물렀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개인투자자룰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폭을 확대한 뒤 개인이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기관이 ‘사자’에 나서면서 500선에 안착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14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7억원, 17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54%), 오락문화(-0.39%), 섬유의류(-0.28%), 통신방송서비스(-0.09%), 운송(-0.04%)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출판매체복제는 4.26% 급등했고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비금속, 일반전기전자는 2%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오름세가 우세했다. 인터플렉스는 4.76% 올라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였고 다음(3.01%), 안랩(1.96%), CJE&M(1.93%), 젬벡스(1.90%), 서울반도체(1.19%) 등도 소폭 상승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안철수 원장이 9월 추석을 전후해 대선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전망에 안철수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상한가 26개를 포함한 61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 포함 314개 종목은 하락했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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