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창업기업에 실리콘 밸리 연수기회 부여

해외진출 의지가 높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창업기업에게 창업의 본고장인 실리콘 밸리에서의 연수, 보육 기회가 주어진다.

중소기업청은 창업기업 26개 팀을 대상으로 8월 27일부터 약 3개월에 걸쳐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창업연수 및 보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의적인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약 2개월에 걸쳐 서면 및 발표평가의 과정을 거쳤다. 또한 사업개념, 사업성 분석(사업화계획, 현지화전략), 시장분석(목표시장 분석, 경쟁제품 분석), 참가팀 역량(팀구성, 사업수행가능성), 현지시장 경쟁력(기존 제품 차별성 등 현지 경쟁력) 등 5개 분야를 심도 있게 평가하여 26개 팀을 선정했다.

보육 프로그램 종료 후 최종평가를 통해 우수 창업팀은 국내 벤처캐피탈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부터 직접 투자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창업기업이 세계무대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창업 단계부터 글로벌 창업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이 실리콘밸리의 역동적인 창업 생태계에 연착륙 하고, 현지의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