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평결에 이의제기…패소시 항소할 것"

입력 2012-08-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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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미국 소송 배심원단의 평결에 이의(평결불복법률심리, JMOL)를 제기하고, 만일 패소할 경우에는 항소할 것이라고 25일(이하 한국시각)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곧바로 평결 결과를 반박하는 문서를 제출할 것“이며 ”불리한 판결이 내려질 경우에는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해당 평결이 (소비자의) 선택권을 줄이고 혁신을 제한할 뿐만 아니라 잠재적으로 제품 가격을 더 높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삼성은 “모서리가 둥근 직사각형 모양 디자인에 대한 '독점권'을 한 회사에 주도록 특허법이 오용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제품을 사는 소비자는 자신이 무엇을 사는지 알고 있다"며 시장에서 양사 제품이 혼동될 가능성을 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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