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조언 구해야”

입력 2012-08-2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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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다른 경험 많은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은 지난 5월 기업공개(IPO) 이후 주가가 반토막 상태다.

초기 투자자이자 회사 이사인 피터 시엘이 지난 16일 보호예수가 끝나자마자 보유 지분을 대거 처분해 페이스북 전망에 대한 불안이 더욱 고조됐다.

휴렛팩커드(HP)의 전 CEO인 칼리 피요리나는 “상장기업 경영은 벤처기업 때와는 확연히 다르다”면서 “저커버그는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신생기업 창업자들이 기업 경영에 필요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아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일은 종종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콘티넨탈항공의 고든 베순 전 CEO도 “저커버그는 회사의 실적 전망 등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서 “사람들이 저커버그가 실적 목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데 페이스북에는 이 점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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