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삼성과 애플의 특허 본안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배심원단이 평의 시간을 1시간 연장키로 해 주목된다고 23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배심원단은 전일에는 오전 9시~오후 4시30분까지로 돼 있는 평의시간을 지켰으나 이날은 1시간 더 늘렸다.
시간 연장 이유에 대해서 배심원단은 밝히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사안이 복잡해 배심원들이 추가 평의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런 결정을 내렸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배심원들이 빨리 평결을 끝내고 주말에 휴식을 취하기 위해 시간을 연장했다고 분석했다.
배심원 평결은 이르면 24일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