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구글 TV’ 도입 추진

입력 2012-08-23 14:52

김범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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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구글 TV’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구글 TV 사업 제휴를 위해 구글과 협의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구글 TV 기반의 스마트 TV 서비스를 출시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휴 방식이나 요금 등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돼지 않았다.

구글TV는 수천 가지 애플리케이션과 유튜브 등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인터넷 검색 등이 가능한 서비스형 스마트TV다.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이르면 다음 달 구글TV를 이용할 수 있는 셋톱박스를 내놓을 것이라는 예상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광고, IPTV용 유튜브 등 분야에서 구글과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지난 6월 기자간담회에서 “가정에서 휴대전화와 PC 등을 연계한 혁명적인 TV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며 새 TV 서비스 출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