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B광주은행, 중소기업 추석 신규 특별자금 3000억원 지원

입력 2012-08-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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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B광주은행이 다가오는 추석,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 대출’을 편성했다.

광주은행은 23일 공생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이날부터 오는 10월12일까지 지역 내 중소기업에 신규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만기일이 도래한 대출금에 대해서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차주가 원할 경우 만기를 연장한다.

이번 추석 특별자금 대출은 ‘추석명절 민생안정대책’의 하나로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최근 남해안의 적조 및 풍수해 피해업체 등 자금이 필요한 업체를 적극 발굴해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발빠른 지원정책을 편다는 방침이다.

업체당 대출지원 한도는 최고 40억원 이내이며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한국은행 중소기업지원 자금 차입(C2)시 최고 1.3%포인트까지 우대한다. 이번 지원 대상에서 사치향락업종과 부동산 중개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이정학 광주은행 기업영업전략부 부장은 “이번 추석 특별자금 대출 지원으로 광주전남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자금애로가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애로 해소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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