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적극적인 '사자'에 힘입어 닷새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선물지수 2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0.20포인트(0.08%) 오른 256.75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에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1.05포인트 오른 257.60으로 개장했다.
개장초부터 외국인이 1500계약 넘게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이 1565계약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6계약, 385계약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장 베이시스가 +1.57을 기록중인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58억원, 비차익거래 50억원 순매수로 총 20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2만1309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3094계약 늘어난 11만3105계약으로 각각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