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자원개발 수익 급증…적극매수-HMC투자證

입력 2012-08-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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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3일 LG상사에 대해 자원개발(E&P) 수익이 급증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는 현재 종합상사 중 가장 많은 E&P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다"며 "광물자원에서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금융, 관리능력은 국내를 넘어 세계 E&P회사들 가운데서도 그 영향력을 더 키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와 내년 LG상사 실적가운데 E&P에서 발생될 수익은 각각 2271억원, 2673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밸류에이션 대비 주가낙폭도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박 연구원은 "그동안 주가 악재로 작용해왔던 자원 강국들의 전방위적 규제가 지금 당장 LG상사의 손익 악화로 연결될 개연성은 대단히 낮다"며 "상품가격의 하락 폭보다 LG상사의 주가 낙폭이 더 커 과매도권 영역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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