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김정은, 26일 비동맹회의 참석”

입력 2012-08-22 06:21수정 2012-08-2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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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오는 26~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열리는 비동맹회의(NAM)에 참석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NAM의 모함마드-레자 포르카니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첫 해외 방문지로 이란을 선택했다”면서 “이번 회의에 40여개국 정상이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인도,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과 에콰도르·쿠바·베네수엘라 등 아시아·중동과 중남미 지역 정상들이 NAM에 참석할 예정이다.

테헤란 소재 유엔 사절단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NAM은 120개 회원국과 21개 옵서버 국가로 구성돼 있다.

올해 정상회의에는 이란이 의장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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