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과 극우단체 활동가 등이 포함된 일본 시위대가 19일 아침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 근처에 도착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시위대 150여 명을 태운 보트 20척은 전날 오후 8시30분 오키나와현 이시가키섬을 출발, 이날 오전 7시39분 센카쿠열도에 상륙했다.
시위대와 동행한 한 의원은 “보트를 정박할 곳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가 섬에 상륙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시위대는 센카쿠 인근해상에서 위령제를 지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