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이 예상을 웃도는 경제성장세를 보이면서 유럽 경기침체 우려를 다소 덜었다.
독일의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3% 성장했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2% 증가를 소폭 웃도는 것이다.
프랑스는 이날 GDP가 전분기와 비교해 거의 변동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0.1% 감소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다.
독일 정부는 기업 투자가 줄어들었지만 무역수지 흑자와 소비증가에 힘입어 2분기에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