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붉은비 충격…전문가들도 진실 못 밝혀

입력 2012-08-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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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영상 캡처
인도에서 내린 붉은 비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2001년 인도에 쏟아진 붉은비에 대한 의혹을 소개됐다.

이날 방송은 2001년 7월 인도 케랄라 지역에 붉은비가 내렸다고 소개했다.

방송에 출연한 생물학자들은 새나 박쥐들의 피라는 주장을 펼쳤지만 비가 오던 당시 케랄라 지역에 새나 박쥐 떼는 목격되지 않았다. 반면 기상학자들은 사하라 사막의 붉은 모래가 날아와 비가 함께 내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인도 전 지역이 아닌 케랄라 지역에만 붉은 비가 내려 신빙성을 잃었다.

그 밖에 인도 열대 식물원 연구소에서는 해조류의 포자 때문에 인도에서 붉은 비가 내렸다고 주장하는 등 많은 전문가들이 인도 붉은 비에 대해 조사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2008년 8월 콜롬비아에서도 붉은비가 내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인도 붉은 비를 접한 네티즌들은 “인도 붉은 비 무섭다”, “인도 붉은 비 하늘의 경고인 듯”, “인도 붉은 비의 진실은?”, “인도 붉은 비는 무언가의 암시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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