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전원 LG 취업… 연암공대, ‘스마트융합학부’ 신설

입력 2012-08-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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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모두에게 LG그룹 계열사 취업이 보장되는 학과가 생겼다.

9일 LG에 따르면 공익재단인 LG연암학원이 설립한 경남 진주시의 ‘연암공업대학’이 2013학년도에 졸업생 전원이 LG 계열사에 취업하는 ‘스마트융합학부’를 신설했다.

‘스마트융합학부’는 연암공업대학이 LG전자, LG이노텍, LG CNS 등 LG 계열사와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LG가 미래 성장 사업을 위해 필요로 하는 첨단 소프트웨어 및핵심 전기자동차 부품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한 학부다.

정원은 총 80명으로, 졸업 시 LG전자 45명, LG이노텍과 LG CNS 각각 15명, 타 LG계열사 5명 등 해당 LG 계열사의 연구개발직 및 사무기술직에 입사하게 된다.

특히 LG는 ‘스마트융합학부’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스마트융합학부’는 2년제로 운영되는 다른 계열과 달리 3년제 과정으로, 스마트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전기자동차 두 가지 전공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스마트폰 프로그래밍, 전기자동차 부품기술 등과 관련한 공부를 하게 된다.

또 추가적으로 1년간의 심화과정을 통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연암공업대학은 9월 수시모집과 12월 정시모집을 통해 ‘스마트융합학부’의 스마트 소프트웨어 전공 50명과 스마트 전기자동차 전공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학관련 자세한 정보는 연암공업대학 ‘스마트융합학부’ 홈페이지 (http://smart.yc.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연암공업대학은 LG연암학원이 설립한 IT기술인력 양성 전문대학으로, 재학생의 50% 이상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과 함께 전국 146개 전문대학 중‘취업률 1위’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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