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사자'에 힘입어 255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피200선물지수는 8일 전일대비 2.55포인트(1.01%) 오른 254.05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경기부양책 마련 기대감에 상승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0.80포인트 오른 252.30으로 시작했다.
개장 초 부터 외국인들이 적극적인 사자에 나서며 상승장을 주도했다. 이에 지수선물은 장 한때 265.55까지 치솟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개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나면서 상승탄력은 다소 둔화됐다.
외국인이 9767계약을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01계약, 5998계약을 팔아치웠다. 시장베이시스가 +1.21을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848억원, 비차익거래 4030억원 순매수로 총 7878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29만4667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일대비 5742계약 늘어난 10만8077계약으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