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서인국, 연기+외모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네

입력 2012-08-0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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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가수 서인국이 물 오른 연기와 외모로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서인국은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윤제 역을 맡았다. 18년 소꿉친구 정은지(시원 역)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면서 혼란을 겪는 모습을 리얼하게 잘 표현했다는 평과 함께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가 첫사랑에 빠졌을 때의 모습을 절제된 표현으로 잘 그려내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첫방송부터 친구들과의 내기에서 진 후 팬티바람으로 여자고등학교 운동장을 달린다거나, 세상에서 ‘시원’ 다음으로 무서워하는 개구리에 질색하며 까무러치는 모습 등 파격적인 연기까지 선보이며 공감과 웃음을 함께 선사하고 있다.

윤제 캐릭터를 위해 서인국은 14kg 감량 투혼을 발휘할 만큼 연기 못지않게 외모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도 ‘서인국 외모변천사’ ‘서인국 리즈시절’ 등 다양한 이미지 편집물을 쏟아내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지금이 서인국의 리즈시절 맞네~ ‘응답하라 1997’ 보고 완전 팬 돼버렸어요” “서인국이 이렇게 연기 잘하는 줄 몰랐네” “한마디 한마디에 보는 내가 다 심장이 떨림. 경상도 남자의 무뚝뚝한 말과 행동이 더 자극적인 듯” “서인국 눈빛에 빨려 들어 갈 것 같아요. 서인국앓이 중” 등 호응을 보내고 있다.

호평 속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응답하라 1997’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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