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 하부에 이상이 생기면서 운행이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메트로 측은 6일 오후 4시30분께 전동차 이상을 발견하고 운행을 멈췄으며 승객들을 하차시킨 후 해당 전동차를 회송조치했다. 이후 10여분이 지난 뒤 전동차 운행을 재개했다.
해당 전동차를 관리하고 있는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전동차 하부 제동장치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로 지하철 역사 내에 매캐한 연기가 퍼지면서 지나던 시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