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수출 모두 감소…반조립 수출 3.7% 증가
한국GM은 7월 한 달 동안 총 6만72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가운데 내수시장에 12만1대를 판매했고, 수출(완성차 기준)은 4만8719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13만3대에 비해 7.7% 감소했다. 7월 완성차 수출실적 역시 전년 같은 기간(5만3550대)보다 9.0% 줄었다. 반면 7월 한 달 동안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11만2100대를 수출해 전년대비 3.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국GM 영업·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7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2013년형 올란도와 첨단 사양으로 무장한 신형 크루즈 등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여름철 프로모션을 펼쳐 하반기 내수 판매 신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