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국고금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국고금 위탁운용기관을 현행 2개에서 3개로 늘린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국고금 위탁 운용기관은 한국증권금융과 산업은행이다.
재정부는 운용기관이 2개에 불과해 운용기관별 국고금 예치 규모가 지나치게 커지면서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운용기관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했다.
재정부는 금융기관들의 재무건전성, 영업규모와 유동성, 수익창출 능력 등을 평가해 후보 은행을 추리고, 운용 전략과 리스크 관리방안 등을 평가해 위탁 운용기관 1개를 내달 말 최종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