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지난해 3월 신사옥 건설을 위해 약 1300억원을 들여 매입했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부근의 토지를 매각했다.
27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 3월 매입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메리츠타워 인근 토지를 약 1300억 원에 되팔았다.
지난 3월 넥슨은 기존 판교 신사옥과 역삼 신사옥에 인력을 나눠 배치하기 위해 토지를 매입했다. 하지만 이번 매각을 통해 향후 준공되는 판교 신사옥에 대부분의 인력을 배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에 상주해야 할 인력이 필요할 경우 지금과 마찬가지로 사무실을 임대해 배치할 방침이다.
넥슨측은 “현재 역삼 신사옥 건립을 위해 매입한 부지의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인력 배치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