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함부르크는 25일(한국시간) 독일 임테크 아레나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친선경기에서 1-2로 지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45분간 그라운드를 밟았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결장했고, 어린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선수들의 상태를 점검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 5분만에 다니 알베스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함부르크도 이에 맞서 손흥민과 마르쿠스 베리, 톨가리 아슬란 등이 공격 일선에서 바르셀로나를 위협했다. 마침내 전반 20분 베리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것을 아슬란이 달려들며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동점 상황도 오래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7분 제라드 데울로페우가 역전골을 터뜨리며 또다시 앞서 나갔다.
결국 후반에는 양팀이 더이상 골문을 열지 못한 채 경기는 2-1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마쳤다.
이날 패배로 함부르크는 '피스컵' 우승 이후 프리시즌 상승세를 잠시 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