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5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2분기 홍콩법인 판관비 부담 완화로 실적 악화가 어느 정도 진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한상화 동양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베이직하우스는 선공제수수료 증가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면서 "2분기는 수익성 안정화로 1분기 어닝 쇼크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2분기 예상 매출액은 1162억원(y/y 14.4%)으로 국내 법인 매출액은 450억원(y/y -8.0%), 홍콩법인(지분 율 85.25%) 매출액은 648억원(y/y +43.5%)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3.1% 증가 한 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국내의 경우 경기 상황을 반영한 타이트한 물량 관리 및 재고자산평가환입 등으로 인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중국은 1분기 대비 선공제수수료 비중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안정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홍콩법인의 2분기 예상 매출액 증가율(y/y)은 환율 효과를 반영할 경우 43.5%. 1분기에는 백화점의 행사 매출이 전체 매출에 기여하는 정도가 급증했다"며 "2분기에는 정상판매 비중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