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뜨거운 반응 "내 얘기를 보는 것 같아"

입력 2012-07-25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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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첫 방송되자마자 폭발적인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케이블채널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20~30대 젊은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볼거리를 담았다.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H.O.T. 광팬 일명 '1세대 빠순이' 시원(정은지 분)과 '시원바라기' 순정훈남 윤제(서인국 분), 에로지존 학찬(은지원 분), 자체발광 시크릿가이 준희(호야 분)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1997년 배경과 H.O.T와 젝스키스 등 1세대 아이돌 팬덤 소재, 드라마와 시트콤 경계에 있는 30분물 구성 에피소드, '남자의 자격' 신원호 PD 등 예능 제작진이라는 색다른 소재와 시도로 방송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

첫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래서 복고 복고 하는구나. 이 드라마로 90년대 복고 열풍이 불 것 같다" "1세대 아이돌 팬생활하던 추억을 불러 일으킨다" "내가 태어난 년도 얘기라 새로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응답하라 1997'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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