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구매 의사는 19%
미국에서 애플의 아이폰5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소비자의 절반이 3개월 안에 아이폰을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23일(현지시간) 포춘이 시장조사업체 체인지웨이브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체인지웨이브가 미국 소비자 4042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3개월내 구입할 스마트폰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가 아이폰을 구입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아이폰4S 출시 직전의 65%에 비해서는 크게 낮아진 것이다.
아이폰5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14%와 17%가 각각 “구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는 “구입 가능성이 다소 높다”고 답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구입하겠다고 답한 경우가 전체의 19%로 조사됐다.
지난 3월 조사 당시에 비해 6%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구입의사는 2010년 6월 1% 수준에서 지난해 12월 13%대로 크게 높아지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갤럭시S3에 대해서는 각각 2%와 7%가 “구입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는 “구입 가능성이 다소 높다”고 답했다.
이밖에 모토로라가 4%를 기록했고 HTC(3%), 리서치인모션(2%), 노키아(2%)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