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넥슨네트웍스와 함께 소규모 PC방 요금을 50% 감면과 PC방 환경 개선 지원, ‘넥슨 코디네이터’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PC방 레벨 업’ 캠페인을 오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 온라인 게임산업 발전의 큰 축인 PC방과 상생을 도모해 온라인 게임 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PC방 운영을 지원하는 ‘치어 업’ 프로그램과 PC방 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업’ 프로그램, PC방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클로즈-업(Close-Up)’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되거 약 3000여 PC방이 혜택을 받게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PC방은 26일부터 넥슨 PC방 홈페이지 내에 개설되는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상세내용을 확인한 후 원하는 항목에 지원할 수 있다.
소규모 PC방 1000곳을 대상으로 요금을 50% 감면해주는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6개월 단위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의 1차 신청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다.
넥슨은 PC방에 청소와 방역을 지원하고 넥슨 클린PC방 인증마크를 부착하는 청결한 PC방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PC 하드웨어와 소모품 교체를 지원해 PC방이 자체 경쟁력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이 밖에 PC방 전담 요원 ‘넥슨 코디네이터’를 운영해 PC방을 찾아가 현장의 이야기들을 직접 보고 들으며 최신 마케팅 정보와 이벤트 계획들도 PC방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월1회 지역별로 간담회를 열어 PC방 업주들과 넥슨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기로 했다. 고객센터도 한층 강화해, 오는 9월부터 PC방 고객센터는 1일 8시간 365일 운영하며 전담인원을 확충하는 한편 핫라인도 증설할 계획이다.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넥슨PC방 홈페이지(pcbang.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