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는 한국과 미국의 태양광 부품이 반덤핑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상무부는 “태양광 전지 재료인 폴리실리콘이 집중 조사 대상”이라며 “아울러 미국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로부터 부당한 보조금을 받았는지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무부는 “한국과 미국의 저가 부품이 들어온 데 따른 자국 기업의 피해 정도도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사는 내년 7월20일 이전에 끝날 예정이나 필요할 경우 조사가 6개월 더 연장될 수 있다고 상무부는 전했다.